일단 제가 키가 커서인지, 아니면 원래 바지가 7부인 건지는 제가 글을 잘 안 봐서 모르겠지만 제 신장에는 꽤 짧았어요. 근데 뭐 여름에 모기도 물려보고 그래야 재미나게 살아가는 방식 아니겠나요? ^^ 바지가 좀 짧으면 어때요. ㅎㅎ 재질은 생각보다 맨들맨들 보들보들 하지는 않았어요. 뭔가 지금은 졸업했지만 제 고등학교 추리닝 같은 느낌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는 좀 까슬하더라고요. 그렇다고 거슬릴 정도는 아니실 거예요. 저는 원래 집에서 태초의 인간의 모습으로 잠에 들기 때문에 하반신과 상반신이 답답하면 못 자는 습성이 있어서 그렇게 느껴지는 걸 거예요. ㅎㅎ 아마 옷을 잘 차려 입고 주무시는 분들께는 이질감이 안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사진에는 좀 제가 부하게 나왔는데 핏이 굉장히 예뻐요. 엄마도 제가 입은 거 보면 계속 "네가 입으니까 핏이 예쁘다."라고 말씀하시거든요.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