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입니다.
윙스몰에서 종종 옷을 구입하여 잘 입고 있습니다. 올 여름 몇가지 옷을 주문했는데 다른 옷은 잘 입고 있는데 이건 너무 심한 것같아서 글 씁니다.
라붐(포켓스트링롱OPS. 이 옷 카키그레이에 대한 겁니다.
보통 윙스몰 옷을 사서는 크게 품질에 대해 불만을 가진 적이 없기에 꼼꼼하게 확인은 안했습니다.
이 옷을 받고 맘에 들어서 며칠뒤 입었는데 여름이다보니 한번 입고 빨았습니다. 그 후 옷이 마르고보니 치마 밑단이 꼼꼼하게 안되어 있어서인지 튿어져서 입기 난감하더군요. 수선해서 밑단을 한번 싹 박아야겠다 생각하며 냅두다가 얼마전에 대충 테이프로 붙여서 티가 덜나게 하고선 한번 더 입었습니다. 그러고는 또 빨았는데 이번엔 허리끈 있는쪽 천들이 다 튿어져서 이건 수선을 맡겨도 방법이 없게 되어있네요. 무슨 일회용 옷을 산 것도 아니고 딱 두번 입고 두번 빨았는데 천이 뜯어지고 올이 나가서 옷을 더이상 입을 수 없는건 너무한거 아닌가요?
정말 실망스럽네요. 2만8천원주고 일회용 옷 사서 입은 꼴이니... 같이 산 다른 옷은 잘 입고 있는데 이 옷은 정말 화나네요. 재질선택과 바느질의 문제라 저만 이런 것도 아닐텐데 많이 실망스럽고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