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 디자인이 맘에 들어 입고 나갔는데..
옷이 닿는곳마다 따가워서 너무 힘들더라구요.
소매랑 자수 있는 부분이 특히..
옷을 뒤집어보니 헐,, 이런건 처음봐요.

자수 넣는 부분에 보통 부직포 같은거 대고 바느질 하는걸로 알고 있는데
이옷은 비닐을 대고 자수를 놓았나봐요.
자수 안쪽 부분에 비닐이 그대로 남아서 피부에 닿을때마다 얼마나 따가운지..

사무실에 앉아서 시간 날때마다 비닐 떼어냈네요. 밖으로 나온거야 잡아 뜯으면 되지만
자수 안쪽까지 다 비닐이 들어가 있어서 자수를 다 뜯어내는거 아님 비닐 전체 제거는 힘들겠네요.

비닐도 얇은 비닐이 아니라 딱딱한 비닐이라 정말 따가워요.
비닐 제거 방법이 궁금하네요.

피부 그닥 민감한 사람도 아닌데 비닐땜에 이옷엔 손이 잘 안가네요....
비닐 제거 못한다면 더이상 못입을듯 해요.